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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운-이연숙 부부​

      구수한된장찌개를
      끌이고 있는 산수장민박

      원산도에서 대표적으로 신종사업으로전환한 곳이 바로 산수장 민박을 경영하고 있는 김용운(51),
      이연숙(50) 부부다. 이 부부는 25년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호롱불을 사용할 때부터 학생,
      직장인들로부터 유명한 민박집으로 인기를 받아 왔으며, 지금까지도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는 민박은 물론 가두리 양식업 그리고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다.원산도 해수욕장 북쪽 끝에 위치한 산수장 민박은 한번 찾은 관광객은 두말한 것도 없이 다시 찾는다.
      친절과 음식맛이 유명하기로 구전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이씨가 끓여주는 된장찌개와 함께한 밥상은 일품이다.​

      집에서 직접담근 된장과 두부, 해망조개, 파김치를 넣고 끓인 찌개와 박하지(게장), 김장김치, 파김치, 동치미. 밴댕이 젓갈, 새우젖이 함께 어우러진 밥상이다.
      이곳 김사장은 이곳을 찾을땐 항상 물 때를 잘 보고 오라고 권유한다. 김사장이 주문하는 물 때는 보름을 중심으로 14, 15, 16일경과,
      그믐을 중심으로 한 30일 1,2,3,4일경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 일시를 잘 맞추면 행망조개와 해삼, 그리고 꽃게, 박하지(게종류)를 듬뿍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3-4월은 뒷동산이 고사리 밭이기 때문에 언제 오더라도 고사리 채취와 해물을 직접 잡아갈 수 있다고 권유하고 있다.

      그 섬에 가보고 싶다. 보령 '원산도'

      청풍 1997년 12월

      되장찌개와 어우러진
      산수장민박의식단​​

      4계절 관광 휴양지인 원산도 해수욕장.

      산수장 민박 앞 해수욕장 쪽으로는
      해망조개와 해삼이 풍부하다.